90세 노인·유병력자도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졌다! 

90세 노인·유병력자도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졌다! 

최근 보험업계에서 고령층과 유병력자도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65세 이상 고령자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유병력자의 경우 실손보험 가입이 어려웠지만, 최근 변화된 보험 정책 덕분에 이제는 90세 노인도 실손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글에서는 고령층과 유병력자의 실손보험 가입이 가능해진 이유와 가입 방법, 주의할 점 등을 살펴본다.

실손보험

1. 90세 노인·유병력자도 실손보험 가입 가능 이유

고령층·유병력자 맞춤형 실손보험 등장

과거에는 보험 가입 연령이 65~70세로 제한되어 있어 고령자나 유병력자의 경우 실손보험을 새로 가입하거나 갱신하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정부와 보험사들이 협력하여 고령층과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는 실손보험 상품을 출시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보험 가입 연령 상향 조정

기존 실손보험의 가입 가능 연령은 65~70세였지만, 일부 보험사들은 가입 연령을 90세까지 확대했다. 현재 노후 실손보험은 생명보험 2개사, 손해보험 7개사 등 9개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생명보험 2개사, 손해보험 11개사 등 13개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가입 연령은 기존 70세(유병력자 실손), 75세(노후 실손)에서 90세까지 확대되었으며, 보장 연령도 100세에서 110세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유병력자 실손보험 도입

고혈압, 당뇨, 심장병, 암 경험자 등 기존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자도 실손보험 가입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상품이 출시되었다.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가입 심사 기준을 완화하여 기존 병력이 있더라도 실손보험 가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 고령층·유병력자 실손보험 가입 방법

가입 대상 및 조건

  • 연령: 만 90세 이하(보험사별 가입 가능 연령 상이함)
  • 기존 병력: 과거 병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하지만, 일부 보장 내용이 제한될 수 있음
  • 보험 심사 완화: 기존 병력과 관계없이 간편심사형 상품 이용 가능

가입 방법 및 상품구조

실손보험

  1. 보험사 비교 및 상품 선택: 보험사별로 제공하는 고령층·유병력자 실손보험 상품을 비교 후 선택
  2. 가입 심사: 간편심사형 상품을 활용하면 기존 병력에 대한 심사가 간소화됨
  3. 보험료 확인: 연령과 병력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 적용될 수 있음
  4. 가입 완료 및 보장 개시: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보장이 시작됨
  5. 가입 방법: 해당 보험회사 방문, 다이렉트 채널 혹은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 가능

또한, 보장 연령이 100세인 기존 계약은 재가입(3년 주기) 시기에 맞춰 보장 연령이 110세로 자동 연장될 예정이다.

3. 가입 시 주의할 점

보험료가 다소 높을 수 있음

고령층과 유병력자를 대상으로 한 실손보험은 일반 실손보험보다 보험료가 다소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보험료 대비 보장 내용을 꼼꼼하게 비교하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장 범위 제한 가능성

기존 병력이 있는 경우, 일부 보험사에서는 특정 질병이나 치료 항목에 대한 보장을 제한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가입 전 보험 약관을 꼼꼼히 확인하고, 보장 범위와 제외 항목을 체크해야 한다.

보험 갱신 시 주의 필요

일부 실손보험 상품은 갱신형 보험이므로 일정 기간 후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갱신 조건과 보험료 변동 가능성을 미리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4. 결론: 실손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층·유병력자에게 희소식

90세 노인과 유병력자도 실손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많은 이들이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기존 병력이 있다고 해서 보험 가입을 포기할 필요가 없으며, 간편심사형 실손보험을 적극 활용하면 병력이 있는 사람들도 충분히 가입할 수 있다.

보험사별로 상품과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여러 보험사를 비교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 최적의 실손보험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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